여수시의회, 민선6대 출범 1년 성과보고회

▲ 여수시의회는 1일 민선6대 시의회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갖고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민의의 대변자, 신뢰받는 시의회상 정립에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여수시의회는 1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민선 6대 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전체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6대 시의회는 이날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 창의적인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우선시하고, 대외적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87일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시민 삶의 향상과 직결되거나 행정 효율성을 높여주는 ‘여수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 등 85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각종 행사지원 보조금 정산의 문제점 등 97건에 대한 시정 및 제도개선과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 및 통합 당시 체결한 MOU 이행 상황 등 32건의 시정질문, 17건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활동을 펼쳤다.

시민 권익보호를 위해 박람회장 아울렛 입점반대 등 13건의 청원 및 진정 민원을 처리했으며,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에 지역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했다.

시의회는 또 여수민속전시관 등 민간위탁 동의안 11건을 처리해 운영사무를 민간에 위탁시킴으로써 시설의 효율적 운영기반을 구축했다.

18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도시재생, 전통놀이 및 가락 연구회, 문화관광 정책 연구회 등의 연구단체 활동으로 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했다.

지난 3월과 6월에는 무의탁 노인복지원 등 3개 복지시설에 각각 1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남은 3년 간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민의의 대변자, 신뢰받는 시의회상 정립에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박정채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25명의 의원과 함께 더 낮은 자세를 견지하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흘리지 않고 대변하는 역동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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