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약무호남 시무국가’ 공연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수군 해상 전술 대형 프로그램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공연을 오는 11일 이순신광장에서 갖는다.

이 공연은 여수생활문화연대에서 기획해 2015년도 지역문화융성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1592년 임진년 5월 4일 전라좌수영 수군의 첫 출정 때의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왜구에 맞서 승전을 올린 해상 전술 전투대형이 실감 나게 펼쳐지게 된다.

1부 전라좌수영 본영과 수군의 임진년 5월 4일 첫 출전 선포, 2부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의 출전 재현, 3부 전라좌수군 판옥선 함대의 전투 대형과 긴박한 전투상황에서 함대 고수들의 북두드림 공연 등 총 3부로 이뤄졌다.

연출을 맡은 최순길 여수생활문화연대 대표의 지휘로 웅장한 음향과 함께 모듬북과 사물놀이 풍물단이 무대 위에서 합주한다.

공연은 7월 11일, 8월 1일과 29일, 9월 19일, 10월 31일 열리며, 오는 10월까지 모두 15차례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 6시, 7시 3차례 1회당 15분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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