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까지, 여수 국동캠퍼스 아트센터서

전남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가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여수시 국동캠퍼스 아트센터에서 제15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Re:Born’(다시 태어나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졸업예정 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의 열정을 담아 준비한 작품이 선보인다.

‘Re:Born’은 일반적으로 나비모양의 끈이나 선물상자에 둘러진 띠를 떠올리게 한다. 학생들은 이런 기존의 틀에 박힌 리본의 형태와 여러 방향으로 엉킨 매듭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미의 ‘Re:Born’이란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Re:Born’ 주제에 걸맞게 각자 묶여 있던 끈을 풀어 관람객들에게 ‘Editorial Design’, ‘Calendar Design’, ‘Poster Design’, ‘Package Design’ 등 4가지 분야에서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감성과 느낌을 전달해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서영상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리본<Re:Born>’라는 주제의 의미를 기억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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