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손주 되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늙은 사람을 노인(老人)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노인’ 하면 느낌이 좀 그랬습니다. 길거리에서 힘겹게 폐지수레를 끄는 비루함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고, 이것저것 걱정을 달고 사는 노인도 그렇게 고맙게 여겨지기까지는 않았으니까요. 더욱이 ‘어버이’라는 이름을 걸고 거리에서 악을 지르는 노인들을 보면 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곤 하였지요. 그래서 우리끼리 하는 말로 “노인들? 사람은 사람인데 노인(No人)이야!” 하면서 단칼로 베어버리곤 했습니다.

그런 우리들한테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하자고 하였을 때 난감, 그 자체였습니다. 학교모자봉사단에 참여하신 어머니들이 이런 말씀을 하실 때까지는 그래도 개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한테 불려가서 은근한 꾸지람을 듣고서는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어떡합니까? “봉사활동? 우리가 뭐 1박 2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하자!” 하고 정리하였습니다.

▲ 할머니 말씀을 들어 드렸습니다. 그게 다였습니다.ⓒ 김진우

“진심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엄마들과 학교에서 두어 차례 만났습니다. 그 결과 학교 인근에 있는 독거노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학교 근처에 만흥동 지역주민센터와 한려동 지역주민센터에 연락해 보았는데, 독거노인 관련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하려면 복지관 쪽으로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렵사리 우리는 ‘동여수복지관’을 찾아가서 독거노인 봉사활동 신청서를 작성하고 독거노인들과 연계해 줄 것을 부탁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4월 10일 봉사활동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려도 기별은 오지 않았습니다.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면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있다고 했고, 또 전화를 하면 심사위원을 선정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어서 늦어진다고 했습니다. 또 연락을 했더니 두 차례 교육을 받은 후에야 봉사활동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5월 22일 동여수노인복지관에서 여수시청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여수의 노인 인구 현황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1차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복병을 만났습니다. 메르스가 전국을 덮치는 바람에 교육은 연기되었고, 6월 26일에야 김동환 교수(한영대 사회복지학과)로부터 2차 교육을 받았습니다. 노인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와 돌봄촘촘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유익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받으면서 우리는 놀랐습니다. 그곳에서는 ‘진짜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선 어른들과 전남대와 한영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만났거든요. 특히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서 나선 남녀 어른들과 대화를 나누며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와는 전혀 달랐거든요.

▲ 할머니 손은 거칠지만 따스했습니다.ⓒ 박기표

“드디어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드디어 6월 말에 독거노인 세 분을 지정받아 처음으로 안부전화를 드리고 7월 초에 찾아뵈었습니다. 그런데 복지관에서 지정해 준 곳을 찾아갈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너무 외딴 곳이라 주소만으로 찾기 힘든 집(덕충동 할머니)도 있었고, 찾아갔더니 봉사를 마다하시는 분(미평동 할머니)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독거노인 한 분만 계신 줄 알고 갔는데, 알고 보니 부부가 둘 다 계신 집(광무동 할머니)도 있었습니다.

엄마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뵈려고 간 첫날, 설레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했습니다. 어르신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를 밀쳐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따뜻했습니다. 격주로 찾아가면서, 어르신들과 정이 쌓이고 그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때로는 가슴이 울컥하여 눈물을 감추기도 하였습니다.

▲ 할머니가 점점 남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무렵입니다.ⓒ 송준

광무동 할머니(84세)는 할아버지(86세)와 함께 생활하고 계셨는데, 주택은 오래되고 낡아, 곳곳에 지지대를 받쳐 놓기는 하였지만 지붕 처마가 금방 내려앉을 것 같았습니다. 할머니는 55세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상에 누워 계셔서 할아버지가 집안일을 하며 아이들을 키웠다고 하셨습니다. 구안와사를 앓고 계셔서 말씀도 많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국가유공자이신 할아버지께서는 나라에 대하여 이런저런 불만을 토로하셨습니다. 5형제를 두고 있었으나, 부모님을 자주 찾아뵈며 보살펴 드릴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노령연금 각각 16만원과 자녀들이 가끔씩 주는 용돈으로 생활하고 계셨는데, 반찬지원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복지관에 지원요청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점심을 댁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한 기업에서 제공하는 무료급식으로 해결하고 계셨습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양말 선물을 사들고 찾아뵈었더니 자식들보다 낫다고 하시며 미안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큰아들은 순천에, 막내는 여수에, 다른 아들들은 지방에 흩어져 살고 있고, 큰며느리는 아들과 이혼하고 목숨을 끊었다고 우셨습니다.

찾아뵐 때마다 복지관에서 지원해 준 돈에 우리 용돈을 보태 밑반찬이나 두유 등을 준비해 가면, 엄마들은 딸처럼, 우리들은 친손자처럼 반겨 주셨습니다.

▲ 할머니는 날마다 이 자리에 누군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박민기

덕충동 할머니(90세)는 전화통화가 어렵습니다. 귀가 잘 안 들려 통화하기가 쉽지 않아 학교 근처라 시간 날 때마다 찾아뵙습니다. 할머니는 늘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계십니다. 식사 때와 저녁에 주무시는 시간을 빼고는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계셔서, 거기에서 뵙고 올 때가 많습니다.

할머니는 둘째며느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서 아들이 할머니 댁에 같이 있었습니다. 직업도 없이 아프다고 방에 누워 있었는데, 갈 때마다 방에 아들이 있다고 하셨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습니다.

여천에 사는 따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을 해다 드리고 계셨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할머니 댁을 갈 때마다 화장지나 두유나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찾아뵈면 그냥 와도 고맙다고 늘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추석 때 전을 부쳐서 할머니 댁을 갔을 때 처음으로 집안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허름해서 여럿이 함께 들어가 앉을 수도 없었습니다. 한번은 따끈한 붕어빵이 사들고 찾아뵈었는데, 할머니 저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따님이 가져다주신 반찬은 아들에게 주고, 당신은 반찬 없이 밥만 들고 계셨습니다. 할머니께 지원되는 반찬마저도 사십 넘은 아들을 먹이시는 모습을 보며, 울컥했습니다.

▲ 관장님은 차분하고 명쾌하셨습니다.ⓒ 유건희

“복지관을 수용 시설이라고 부르면 불쾌하다.”

알고 싶은 것도 많고 해서, 우리는 동여수노인복지관 정금칠 관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따뜻한 격려와 함께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 복지관은 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이 있고, 정부가 운영하지 않는 기관이 있다던데 어떻게 다른가요?
“그건 너희가 공부를 더 해야 한다. 복지관은 개인이 사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법인이 위임받아야 운영이 가능하다. 개인이 그런 서비스를 사적으로 제공할 경우에는 문제가 많다. 사유화의 병폐로는, 특정 종교 집단에 의해 운영된다면 맹신도 양성 등에 악용될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직영하는 곳은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고, 이곳은 위임받은 법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 정부로부터 위임받았다면 예산은 어떻게 모으나요?
“보조금이라고 정부나 지자체가 지역에 맡겨놓은 복지 예산에서 지원받고, 기타 후원금과 수익금으로 예산을 모은다.”

- 동여수복지관에서 직원들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복지관 정식 직원은 급여를 받는다. 정식 직원은 근로자이기 때문에 무료로 봉사하지는 않는다. 정식 직원은 11명 정도이고, 사업 계획서를 따오면 계약직들을 지원해 줘서 15명 정도를 더 채용한다. 나머지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해 주신다. 자원봉사자들은 식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무료봉사이다. 봉사자가 근로자보다 훨씬 많다. 예를 들면, 식당에서도 조리사, 영양사 몇 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자원봉사자들이다.”

- 동여수복지관에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예산 문제가 가장 크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은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라서 직원들 인건비로도 부족한 형편이다. 따라서 후원금이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 저희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갈 때 복지관에서 주는 월 2만원의 지원금에다가 저희 용돈을 보태 선물을 사서 가는데요. 그럴 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선물보다도 우리를 더 반기십니다. 물건 지원보다도 정서 지원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정서 지원은 봉사자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이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무언가를 사오기를 바랄 수도 있다. 봉사자의 역할은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하나, 물건을 사다 드리면서 정서 지원을 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 정서 지원도 중요하지만, 금전적 지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여수에 8개 고등학교가 있는데 이들 학교가 복지관과 연합하여 저희가 하는 봉사 활동처럼 독거노인 분들을 지원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0번 환영한다. 시도 자체는 매우 좋은 것이며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복지의 근본 목적은 통합인데, 여기서 통합이란 공동체 생활을 위한 통합이다. 다만 충고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우선 각자의 역할 배분이 잘 되어 있는지, 결합력이 충분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럴 수 없다면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낫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 못하면 안하는 게 낫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 가기 위한 봉사나 시간 때우기 위한 봉사를 하려는 지원자는 별로 받아주고 싶지 않다.”

- 복지관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어떻습니까?
“우리 복지관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우리 복지관은 탁구, 댄스,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는 치료보다는 케어(돌봄)가 목적이다. 치료가 필요하신, 병이나 장애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요양원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이용 시설로, 어르신들은 이곳에 와서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시 돌아가신다. 그런데 요양원처럼 ‘수용 시설’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불쾌하다. ‘생활 시설’이라고 불러야 한다.”

- 독거노인을 도우러 갔다가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고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좋은 말이다. 독거노인들은 빈곤, 질병, 단절 등 여러 측면에서 고통을 겪고 있지만 가장 큰 고통은 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외로움이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자신의 응어리들을 다 쏟아내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다 기피하는 사람이다. 다 기피하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은둔을 시작하는데, 이것이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말벗 서비스를 하면 독거노인분들의 고독사를 줄일 수 있으므로 이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일 뿐만 아니라, 그분들에게 엄청난 힘이 된다.”

▲ 할머니는 우리 모두의 할머니이십니다.ⓒ 박진형

“독거노인 손자 되어드리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교육을 받으면 알게 된 건데, 여수시 인구가 293,718명(2015. 8. 31. 현재)인데, 65세 노인 인구가 44,430명으로 1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중 독거노인은 9,876명이고 그중 저소득층 어르신인 기초수급자는 1,657명입니다.

유엔은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노년 인구 구성비가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추어볼 때,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서 고령 사회로 진입한 여수로서는 노인문제에 대한 대책 또한 남달라야 할 것입니다.

물론 여수시는 ◇노인돌봄 종합서비스(장기요양 등급 판정-가사일 청소 등 서비스),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요플레, 안부묻기, 생활교육. 지원이 필요한 부분 연계 서비스), ◇응급안전 돌봄서비스(치매, 건강상태 취약한 독거노인 대상)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서비스(은둔형 독거노인 친구 만들어 주기) ◇독거노인 안심콜 서비스 등 다양한 대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동안 동여수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돌봄촘촘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여수에 있는 고등학교가 나서서 ‘독거노인 손자 되기 운동’을 전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노인들에 대한 정서 지원을 우리 청소년들보다 잘할 수 있는 계층이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3개조로 나누어 주마다 돌아가며 ‘우리가 직접 방문하기→어머니들이 방문하기→안부전화 드리기’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우리가 찾아가는 토요일만을 손꼽아 기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찾아가면 그 거친 손으로 “우리 이삔 손주” 하시며 우리 손을 덥석 잡아 주곤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하지만 빈손으로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복지관에서 어르신 한 명당 1만원씩 월 2만원을 지원받기는 하였지만, 그것으로는 턱없이 모자라 용돈을 털곤 하였습니다. 특히 도시락 밑반찬 지원은 어머니께 손을 내밀지 않고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다른 것이야 없어도 되지만 반찬이 없으면 밥을 넘기기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몇 가지 제안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여수시청에서는 ‘독거노인 중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수락하신 분들’을 파악하여 학교로 알려 주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사회복지업무에 얼마나 손이 많이 모자란 줄 알면서도, 염치없는 부탁을 드립니다.

둘째, 학교에서는 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학생들로 하여금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시에서 지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만약, 시 차원에서 지원이 되지 않고, 학교도 예산이 없으면,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걷어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셋째, 각 학교 학생회에서는 학교 인근 독거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 지원자를 받아 체계적으로 ‘독거노인 손자 되기 운동’을 전개하는 겁니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학교 식당에서 밑반찬 가져다 드리고, 돌아가면서 말벗해 드리고, 그러면서 점차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여수시장님과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함께 모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희 제안이 터무니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모자란 부분은 어른들이 만나 채워 주시면 될 게 아닙니까. 부탁드립니다.

윤리 시간에 우리는 맹자가 하신 이런 말씀을 배웠습니다. “내 노인을 섬겨서 남의 노인에게 미치고, 내 아이를 사랑하여 남의 아이에게 이른다면, 천하를 손바닥에 놓고 움직일 수가 있다.”고요. 내 할머니 할아버지도 섬겨야겠지만 이웃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그 손길이 미쳐야 하고, 내 아이도 돌봐야겠지만 이웃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그 손길이 미쳐야 한다는 것, 이것이 천하의 경륜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 (기사 작성 : 여수고등학교모자봉사단 자율동아리 <65+우리들> 박기표, 박민기, 박진형, 김진우, 유건희, 송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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