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9일부터 20일까지 현암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도서관 이용자 210명을 대상으로 총 5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된 설문지 작성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90.9%가 여수시 도서관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직원 친절도와 시설편리성, 자료 제공 등에서도 ‘매우 만족’에 근접하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여수시립도서관은 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에 주제별로 62만9000권(시민 1인당 2.17권)의 도서를 갖추고 도서대출, 문화 강좌, 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웅천지구에 연면적 56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이순신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학동 시립쌍봉도서관의 보수와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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