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 여수어업정보통신국은 지난 18일 여수수협 소속조합원 1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실시했다.

수협중앙회 여수어업정보통신국(국장 명호경)은 지난 18일 여수수협 소속조합원 1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실시했다.

해상에서 사고로 인한 어업인의 인명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최근 인천 용유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어선원 전원이 실종된 사고와 같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예방차원의 ‘어업인 안전조업교육’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팽창식 구명조끼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을 병행했으며, 특히 VHF-DSC 무선설비 미가동으로 인한 출어선 안전관리 문제를 인식하고 어업인이 상시 가동토록 ‘VHF-DSC ON(V-ON)하기 운동’을 강조했다.

VHF-DSC는 해난사고 시 조난 버튼만 누르면 해안국과 해경함정, 인근 선박에 조난신호가 일괄 통보돼 즉각적인 구조지원을 가능케 하는 설비다.

명호경 여수어업정보통신국장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위험요소를 미리 보고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항상 사고에 대비해 대처요령 등을 숙지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출어 시부터 입항 시까지 VHF-DSC 장비를 상시 켜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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