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수노인복지관 운영 빨간 밥차 통해 팔순 맞은 15명 초청
금호폴리켐, 여수지역 어르신들 팔순잔치 열어
지난 22일 화장동 성산공원에서 진행된 팔순잔치에는 금호폴리켐 임직원, 복지관 관계자, 지역민 등 400명이 참석했다.
금호폴리켐은 매년 봄이면 빨간 밥차에서 4년째 ‘사랑, 해 빨간 밥차’의 ‘효도급식’과 ‘합동팔순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이날 팔순잔치에는 15명의 어르신이 생일상을 받았으며, 다사랑어린이집 재롱에 이어 민요, 부채춤, 색소폰연주, 가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노부부가 함께 팔순을 맞이한 노우식 어르신은 “이렇게 부부가 오래 해로하다보니 나란히 앉아서 팔순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금호폴리켐 최영선 공장장은 “4년 동안 지역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면서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팔순잔치를 마련함으로써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팔순잔치를 통해 무력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하고, 경로사상고취 등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지원해 주심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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