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문수복지관·주택관리공단 업무협약
여수 문수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희망하우스
여수시 문수동주민센터,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여수문수관리소는 3일 문수주공아파트 복지 허브화 추진을 위한 ‘희망하우스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위한 희망하우스 조성사업’ 일환으로 주공아파트 공터부지에 비닐하우스 1동을 건립해 식물재배가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효과적인 사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문수동주민센터는 전체적인 복지 허브화를 주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통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수복지관은 희망하우스 ‘주민이 만들고 가꾸는 흙과 뜨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이 함께하는 허브작물 재배, 원예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마을 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주택관리공단 여수문수관리소는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키로 했다.
임봉춘 문수종합사회복지관장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의미가 깊다”며 “복지 허브화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후원자 발굴 및 연계 등에 적극 나서겠다” 밝혔다.
백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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