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공장장 채승우) 한사랑 봉사단은 19일 여수시 중앙동에서 홀로 사는 이모(84·여)씨의 집수리를 마치고 ‘사랑의 보금자리 6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씨의 집은 비바람에 노출되고 양철판 칸막이로 지탱해오는 등 80대 노인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는 어려움이 많았다.

동여수노인복지관과 함께 2012년부터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 한사랑 봉사단은 지난달 말 이씨 집을 찾아 현장조사 한 뒤 지난 2일부터 실외 화장실 전면 개축과 안전손잡이 설치, 이동통로 전등 설치, 지붕과 벽면 보수, 도색, 수도설치 등을 실시해 이날 완공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승우 공장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봉사단원, 시 공무원, 복지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남석유화학㈜은 그동안 2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전개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