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국제청소년축제 등

올 여름, 여수가 축제로 들썩일 전망이다.

먼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는 12일과 1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수의 낭만(Romance In Yeosu)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다양한 불꽃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행사로 낭만 버스킹 공연,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UCC 불꽃사진 콘테스트,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뮤지컬 불꽃쇼와 한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탈리아 뮤지컬 불꽃쇼는 12일 오후 9시10분부터 20분간, 한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13일 오후 9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된다.

여수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 학교, 관공서 등 4개소에 주차장을 마련한다. 또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주요도로변 양방향 갓길 3.5km에 주차를 허용하는 등 임시주차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백도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맨손 활어잡기와 바닷가 고둥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거문도 특산물 먹거리 등이 마련됐다.

첫날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1호인 거문도 뱃노래 시연,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개막식,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지인망 물고기잡기 체험, 해상 가두리낚시 체험과 맨손 활어잡기, 거문도 골목길 걷기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거문도와 백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마련돼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웅천친수공원을 비롯해 여수시 곳곳에서 국내외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열린다.

우호도시와 자매도시에서 초청된 외국 청소년들은 여수와 연안, 365무지개섬 투어를 통해 기후변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와 페스티벌을 통해 교류의 중요성과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다시 되새길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여수해양음악축제 ‘래드캐럿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국내외 유명 록, 밴드, 힙합, 발라드 등 가수들이 매일 오후2시부터 자정까지 출연해 신나는 음악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홈페이지(tour.yeosu.go.kr)를 참조하거나 관광과(☏061-659-4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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