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례)는 생활의 기본 양념인 고추장을 담가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 개최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이날 만든 고추장을 읍·면·동에서 선정한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등 소외 이웃과 시설 250개소에 전달했다.

서정례 부녀회장은 “따뜻한 정을 담은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고추와 각종 재료로 전통발효식품인 고추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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