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청의 9급 기술직 공무원에 합격한 여수공고 김태경(오른쪽) 군.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는 김태경 군(3년)이 지난달 29일 목포시청 기술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전라남도 제4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총 3004명이 응시해 101명이 합격, 28.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 군은 이 중 9급 기술직 공무원(일반전기·공업·고졸) 분야에 11: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지역 명문특성화고인 여수공고는 학생들의 취업에 매진한 결과 대기업, 공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취업에도 두각을 보여 2013년 목포시청(우기훈), 2014년 목포시청(김현수), 순천시청(남준형), 전라남도교육청(이시웅), 2015년 서울특별시청(우경준, 황민호)에 이어 올해 목포시청(김태경)에 이르기까지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수공고는 기술직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에 공무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기술 연마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여수공고는 경쟁력 있는 취업 진로 교육에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실력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교직원과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는 기술명문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산업 역군과 공무원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바늘구멍 같다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꿈을 이룬 김태경 학생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합심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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