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한다.

여수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김의화 고충처리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과장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기업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권익위는 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지방산업단지·농공단지 등 취약지역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애로 사항을 발굴·해결할 예정이다.

또 권익위는 가능한 사안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기업 민원으로 접수해 별도의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근 대한상의에서 발표한 ‘기업규제지도’에서 여수지역의 기업규제 해소 정도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초청 현장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현장 고충과 불합리한 규제를 접수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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