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지사장 최수봉)는 22일 지사 교육장에서 2017년 신규 및 재 위촉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46명에 대해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정책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임무 및 역할, 기업경영과 안전, 산업안전보건법 등으로 진행됐다.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로자대표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2년의 임기 동안 사업장 자체점검 참여, 법령 및 산업재해예방 정책 개선 건의, 재해발생의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중지 요청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최수봉 지사장은 “현장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은 산업현장의 안전지킴이로서 동료 근로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근로자와 가정,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매년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노동청 단위별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수여자 등에게 선진국의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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