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최근 여수시청에서 여수오션퀸즈파크와 팬톰 등 2개 기업과 1240억 원 규모의 관광테마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오션퀸즈파크는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14만8000여㎡ 부지에 80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관광 테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호텔, 뽀로로 테마파크, 뽀로로 전망대, 매직 파크, 회전 관람차, 타운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이 회사는 서울에서 디자인업체를 운영하는 이성태 대표가 고향인 여수에 투자하려고 지난 2월 설립한 관광개발 기업이다.

또 팬톰은 여수시 묘도동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에서 해발 246m 봉화산 정상까지 왕복 1.12㎞ 구간에 440억 원을 투자해 모노레일, 원형 전망 탑 등을 내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모노레일은 복선으로 50인승 5대가 운영되며 35m 높이 전망대에는 가상현실(VR) 체험관, 3D 영상관, 전쟁기념관, 스카이 워크 등이 설치된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