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트페스티벌 9월 14일부터 1개월간 박람회장 등서 개최

▲ 영화배우 안성기가 오는 9월 여수에서 열리는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진은 홍보대사 위촉식. 왼쪽부터 김정운 전 교수, 박치호 위원장, 안성기씨, 권오봉 시장, 고재익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 박동화 사무국장. (사진=마재일 기자)

영화배우 안성기가 오는 9월 여수에서 열리는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여수시는 지난 8일 국제아트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배우 안성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안성기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안성기 씨는 “유니세프 협약 때 여수시장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여수시와 인연을 소개했다.

김정운 전 명지대학교 교수와 함께 위촉식에 참석한 박치호 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 작가 등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작가들이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 동참한다"며 안성기 씨가 홍보대사 역할을 잘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치호 위원장은 “이번 전시기간에는 ‘여수 미술 역사 특별 전시전’도 함께 열어 일제 강점기 등 지역 미술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1957년 데뷔한 안성기는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4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는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9월 14일부터 31일간 박람회장 일원에서 ‘지금 여기 또다시’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작가 60명의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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