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시청서 ‘석유화학 산업 전망’ 주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석유화학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연한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여수국가산단 기업의 임직원과 공무원, 시민 등에게 LG화학을 소개하고 석유화학 산업의 전망, 경영철학에 대해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이날 강연에는 석유화학산업과 함께해온 이야기와 중국의 추격을 받는 석유화학 산업의 현황과 향후 대응전략, 기업 경영의 노하우 등이 담길 전망이다.

강연은 여수상공회의소가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의 일환으로 매년 4~5회 국내 저명인사를 여수로 초청해 강연회를 갖고 있다.

올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송영길 국회의원에 이어 세 번째로 박 부회장이 강연한다. 오는 10월에는 서영경 대한상의 SGI원장(전 한국은행 부총재 보)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197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1999년 LG화학 상무, 2005년 LG석유화학 대표이사, 2012년 LG화학 대표이사 사장, 2014년부터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여수공장에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기초소재 분야에 총 2조 6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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