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한국 대표 재즈 뮤지션과 무대에

▲ 웅산 공연 모습.

아시아의 ‘재즈 디바’ 웅산이 24일 오후 5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여수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 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웅산밴드의 이번 ‘Jazz Story in Yeosu’는 재즈가 어렵고 지루한 음악이란 편견을 깨고 대중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라드에서 블루스, 펑키,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웅산 특유의 창법과 재즈 편곡으로 선보인다.

민경인(피아노), 임주찬(드럼), 신동하(베이스), 찰리정(기타), 이인관(색소폰)을 비롯해 영국의 트럼펫터인 데이먼 브라운(Damon Brown)이 특별 출연한다. 데이먼 브라운은 세계적인 뮤지션 스팅과 에릭 클랩턴, 비요크 등과 함께 활동했다.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앨범상과 노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선정됐다.

2011년 일본 ‘재즈비평’에서 베스트 앨범상과 보컬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일본 최고의 재즈 전문잡지인 ‘스윙 저널’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골든디스크를 수상했다.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 전당인 ‘블루 노트’에 초청 받았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여수시 교동 신나라레코드와 예총 여수지부, 청음악기, 비엔나레코드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61-642-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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