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진=동부매일DB)

15일 오후 3시 22분께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낙뢰로 멈춰섰다.

해상케이블카 측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10여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이 사고로 운행 중인 케이블카 50여대가 정지됐으며 탑승객 58명이 구조됐다.

승객들은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전원 케이블카에서 내렸으나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여수지역은 오후부터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며 비가 내렸다. 해상케이블카 측은 강풍과 낙뢰로 발전기가 정지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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