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10채 마련

‘여수여성쉼터’가 여성가족부의 ‘폭력 피해 여성 주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여 원을 지급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공모를 신청한 전국 6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심사해 ‘여수여성쉼터’와 ‘경북 1366 센터’를 확정했다.

이 사업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폭력피해여성의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에 임차보증금과 입주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폭력피해여성과 동반가족은 주거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과 경기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여수여성쉼터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LH소유 공가가 없어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 이용주 의원(민주평화당, 여수갑)은 “폭력 피해 여성들이 쉼터의 보호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고 법률상담, 직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여성쉼터에 사업 안내와 신청서 제출, LH공사에 임대주택 10채를 배정 받는 등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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