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신호연 행렬 연출 호평

▲ 여수시 중앙동이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 중앙동(동장 박상훈)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동은 여수시 26개 읍면동이 참여한 이번 경연 대회에서 지역 주민, 자생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이충무공 신호연 행렬을 연출했다.

LED를 장착한 용연은 대열 앞뒤를 오가며 축제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순신장군 영정연, 거북선연, 세계창작연 등 다양한 연을 선보였다.

박상훈 동장은 “장시간 대기에도 끝까지 함께 한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신호연 동아리, 풍물단 등이 힘을 합친 결과”라면서 “특히 가장물 제작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고재보 신호연보존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용명 중앙동자치위원장은 “중앙동 자생단체와 주민, 주민센터 등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이런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번을 계기로 중앙동이 더욱 화합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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