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복지 수요 맞춰 전문서비스 제공해야

▲ 강문성 도의원.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도내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문 사례관리사를 배치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8일 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도내 종합사회복지관에 사례관리사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도내 사회복지관에 사례관리사가 별도로 배치되지 않고 사회복지사가 기존 업무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문화, 한부모,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사례관리사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경북도의 경우 2018년 종합사회복지관 14개소에 사례관리사를 각각 신규 배치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우수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바우처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급여도 지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집행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대책은 무엇인지 질타했다.

강 의원은 “종합사회복지관은 도민들과 가장 먼저, 가장 긴밀하게 접촉하는 복지서비스의 최첨병”이라면서 “지역사회 내 모든 연령과 계층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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