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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여수갑] 강화수 “여수 수산업, 6차 산업 중심 대전환해야”10호 공약 발표 ‘6차 산업과 접목한 대규모 수산물가공시설 유치’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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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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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수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강화수(46)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 예비후보가 여수 수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6차 산업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2일 10호 공약 발표를 통해 여수 수산업의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6차 산업 연계 대규모 수산물가공센터 건립 및 판매망 확보 △여수 수산물 통합브랜드 사업 추진 △여수 수산물 관광상품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여수 수산업 침체의 가장 큰 요인으로 시설·장비의 노후화와 어민들의 노령화를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여수 수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6차 산업시대에 맞춰 기존의 잡고 기르는 어업이 아니라 제조·가공·유통·판매·서비스 등으로 이어지는 어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어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소매업 등의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농어촌 등 1차 산업의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농수산식품의 제조·가공·유통·판매·서비스 등과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강 예비후보는 “여수는 지리적으로 연안과 원양의 다양한 어종이 들어오는 지역이지만, 판매로 이어지는 수산물가공공장이 없어서 다른 지역의 가공공장으로 수산물이 보내지며, 여수 수산물의 부가가치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여수에서 잡힌 굴비가 여수항으로 입항해서 영광 법성포로 옮겨져 가공되어 영광굴비로 고가에 팔리고 있고, 여수에서 양식한 굴이 통영으로 가서 통영 굴로 판매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그는 “근해어업은 어선원 인력확보가 어려우며, 수산물 유통구조는 복잡하고 인프라가 낙후되고, 가공업계는 영세해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하다”면서 “위판중심의 사업구조로 상품화 및 판매기능이 취약하고, 산지 및 소비지 유통시설의 위생 수준과 상품화 설비도 낙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산물 6차 산업화 지원센터를 설치해 제품 개발에서 경영·마케팅·사업계획 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6차 산업기반 대규모 수산물 수출가공단지 조성 △6차 산업기반 수산물식품연구센터 건립 △수산식품 가공산업 지원강화 △수출업체 육성 및 지원 등의 정책과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어촌·어장·어항 공간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추진해 다기능 어항을 육성하며, 정주 여건 개선 및 어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항 이용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부산 기장군에서는 멸치를 터는 것도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며 “동일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국동 어항단지 역시 관광과 연계돼야 하며, 수산물 축제 개최 등으로 여수 수산물의 관광상품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 대표 수산물 브랜드 발굴 재추진, 여수 대표 수산물 축제 추진 및 지원, 해양관광자원시설 지원, 어촌관광단지 조성,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지원 등을 100대 정책과제에 포함시켜 공약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을 역임한 강화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1~10호 공약을 매주 1개씩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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