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어민들 주의 당부…오전부터 밤사이 강풍 예고

▲ 19일 강풍이 예고되면서 해경이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여수해경)

19일 오전부터 밤사이 ‘태풍급 강풍’이 예고되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관내에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는 19일 오전부터 남해서부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대순간풍속이 70km/h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내륙지방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될 전망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양안전사고를 대비해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등과 협조해 해양재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전광판 및 마을 행정방송, 다목적 무선 부이를 활용 기상정보와 위험구역 경고 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업종사자 및 낚시꾼 등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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