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102편 후보작 중 ‘베스트 웹시리즈 오브 올 장르상’ 수상

▲ 관광홍보 웹드라마 ‘호접몽’ 포스터.


여수시가 자체 제작한 다섯 번째 웹드라마 ‘호접몽’이 국제 웹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온택트 형식으로 열린 제4회 2020 아시아웹어워즈에서 여수시가 출품한 ‘호접몽’이 20개국 102편의 작품 중 대상 격인 ‘베스트 웹시리즈 오브 올 장르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국내 13개, 국외 89개다.

여수시는 지난 8월 제6회 서울 웹 페스트에서 베스트드라마상을 수상하면서 5년 연속 국제 웹 영화제에서 금자탑을 쌓았으며, 올해에만 2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웹어워즈는 2017년부터 매년 초청작 발표부터 시상식까지 전 과정을 유튜브 및 SNS 상에서 개최한 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웹 영화제다.

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은 지자체 최초로 공상과학 장르를 시도해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스토리에 잘 녹여낸 작품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시민 시사회 개최와 동시에 유튜브에 공개된 ‘호접몽’은 2020 독일 기센(Gissen) 웹 페스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8월에는 서울 웹 페스트에서 브라질 리우 웹 페스트와 미국 미네소타 웹 페스트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아시아웹어워즈에서도 2021 이탈리아 아풀리아 웹 페스트와 영국 브리티시 웹 페스트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웹 영화를 제작한 관광과 김상욱 팀장은 “아름다운 여수를 랜선 여행할 수 있는 웹드라마를 매년 제작해 전 세계에 여수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수를 알릴 수 있는 온택트 매체로서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내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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