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을 대비해 지난달 28일 여객선 소화·퇴선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을 대비해 지난달 28일 여객선 소화·퇴선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여수지사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을 대비해 지난달 28일 여객선 소화·퇴선 훈련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여수지사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현행법은 여객선 선원들은 10일 단위로 자체적으로 소화·퇴선 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소화·퇴선 장비의 위치 및 사용법 등을 숙지하고, 비상시 업무 분장에 비중을 두고 훈련이 이뤄지며, 일회성인 소화·퇴선 장비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실시된 백야-직포 항로의 여객선 한려페리7호에서 실시된 소화·퇴선 훈련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의 지원 아래 일회성 장비인 소화기·신호홍염·구명뗏목 등을 실제로 사용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홍종해 해사안전감독관은 “여객선에 비치된 장비들을 여객선 선원들이 실제 사용함으로써 숙련도를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상시 국민의 안전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여수운항관리센터는 주기적으로 여객선 선원들을 대상으로 선내 일회성 소화·퇴선 장비 사용 훈련을 통해 비상시 선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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