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선정…20억 원 확보

스마트 횡단보도.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횡단보도.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여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4일 김회재 의원(여수을)과 여수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신청 지자체 90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2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교통, 안전 분야 등의 확산 솔루션 리스트를 제시하면 각 지자체는 20억 원 내에서 2가지 솔루션을 여건에 맞게 선택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및 보행자 사고다발 지역 12곳의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음성안내‧차량경고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버스정류장.

또한 시내버스 이용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4곳의 버스정류장에 냉난방설비‧공기청정기‧CCTV‧비상벨‧정보 단말기 등이 구비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여부를 인지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청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김회재 의원은 “교통안전지수 D등급, 보행자 안전지수 42위 등 여수시의 교통안전이 취약한 편”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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