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당 방역물품 전달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상의회관에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상의회관에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20일 장천동 상의회관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순천시 노·사·민·정 대표와 지역기업체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과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순천형 권분(勸分)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순천상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방역물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올해는 35개 사업장에 대해 소독 스프레이와 손 소독제 등 1,000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흥우 순천상의 회장은 “하반기 순천지역 제조업체 경기 전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본격 확산하면서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 일환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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