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다도해정원, 샘터정원숲 등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0억 원 들여

웅천 장도공원 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웅천 장도공원 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웅천 장도공원을 예술의 숲으로 조성키 위해 지난 6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웅천 장도 예술의 숲을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 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3억 원을 들여 247m의 오션뷰 산책로 조성을 마쳤다. 오는 10월까지는 5억 원을 투입해 난대림을 조성하고, 올해 안으로 섬숲 생태복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사업비로 20억 원을 신청했으며 연차별 사업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의 섬 장도는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9년 5월 문을 열었다.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있으며 현재까지 69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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