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화성부 백종세·제강부 신호섭

포스코 광양제철소 '2021 엔지니어 기술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강설비부 전한철(왼쪽) 사원이 김지용 광양제철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2021 엔지니어 기술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선강설비부 전한철(왼쪽) 사원이 김지용 광양제철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21 엔지니어 기술 콘퍼런스'에서 선강설비부 전한철 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지니어 기술 콘퍼런스는 제철소 각 부서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 성과와 기술 개발 방법을 공유하는 행사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예선을 거쳐 선발된 9명의 엔지니어들은 각자 개발한 기술과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성 △본인 기여도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연속주조 설비의 스마트 고장 예지시스템'을 구축한 선강설비부 전한철 사원이 차지했다. 연속주조 설비의 데이터 통합관리 및 시각화를 토대로 해당 시스템을 구현, 설비 점검 무인화와 실시간 설비감시가 가능해졌다. 우수상은 화성부 백종세 대리와 제강부 신호섭 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전한철 사원은 "스마트 고장 예지시스템을 구축으로 보다 안전한 설비점검이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타 공정에도 고장 예지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경험으로 주변 부서와 동료 간 역할, 기능, 관계 등을 알아가며 회사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 광양제철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해 한층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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