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7시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
백신접종 완료자·만18세 미만자 250명 관람 가능

고흥군이 오는 23일 ‘춤추는 미술관’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오는 23일 ‘춤추는 미술관’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예술작품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퍼포먼스 공연 ‘춤추는 미술관’을 선보인다.

18일 군에 따르면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춤추는 미술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늘 23일 오후 7시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

춤추는 미술관은 미술관 또는 전시관에 비치된 예술작품이 살아서 움직이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퍼포먼스를 통해 현실화시킨 아트스트릿 댄스 공연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를 즐길 권리를 늘리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관람석의 30% 이상을 의무적으로 초청한다.

이번 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백신접종 완료자와 만 18세 미만자에 한해 예매 가능하다. 객석 거리두기에 따라 25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군청민원실과 고흥읍·도양읍사무소, 고흥 작은영화관에서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3 수험생은 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하나로 융합되는 화려한 테크닉의 퍼포먼스가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공연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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