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층 전시장서
현대미술작품, 아트상품 굿즈 전시·판매
19명 신직작가들의 미술시장 활성화 기여

여수예술랜드에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마켓을 연다. (사진=J&J ART 제공)
여수예술랜드에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마켓을 연다. (사진=J&J ART 제공)

여수예술랜드가 지난달 개최한 제1회 여수아트마켓에 이어 또 한 번의 이색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소품전으로 신진작가 19명의 프리마켓으로 진행된다. 여수예술랜드 2층 전시장에서 오는 26~28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여수예술랜드의 후원과 J&J ART(대표 서은진)의 기획으로 젊은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양화, 민화, 한국화 등 현대미술작품과 문구류, 열쇠고리, 레진아트작품 등 다채로운 아트상품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신진작가들의 미술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또 관람객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미술품을 함께 즐기는 낭만과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김성희, 나현주, 성연화, 이연재, 원유진, 오정, 윤지영, 유회선, 이채운, 안정모, 이은진, 송다현, 손영헌, 장미애, 조준형, 전정미, 최혜원, 홍선미, 홍지완, 윤수정 작가가 함께한다.

김현철 여수예술랜드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젊은 신진작가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여수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힘써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J&J ART 서은진 대표도 “여수에서 1년에 여러 번 이 같은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할 것이다”며 “신진작가님들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 전 세계로 K-ART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예술랜드와 J&J ART는 지난 10월에 국내외 신진작가 43명의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그리고 융합 예술 등 450점의 작품을 선보인 제1회 여수아트마켓을 개최했다. 기존의 독립된 장소가 아닌 관광시설을 이용한 문화,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여수 관광 콘텐츠로 선보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미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었다.

작품 문의는 인스타그램(jjartinc)이나 홈페이지(www.jjartinc.com)를 통해 하면 된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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