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거점산업 발굴

소병철 국회의원이 마련한 '순천의 거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모색'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병철 의원실)
소병철 국회의원이 마련한 '순천의 거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모색'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병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은 26일 순천대 산학협력관에서 '순천의 거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모색'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지방의 전반적인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에 대비해 순천 미래를 고민하면서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거점산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고 광주전남연구원과 순천대가 후원했다.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이 '순천의 웹툰과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전망' 주제로 웹툰 산업의 순천지역 중심 활성화 전략을, 소대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데이터분석플랫폼 센터장이 'NHN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와 순천 정보산업의 미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요셉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순천만국가정원을 활용한 공연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로 순천의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에는 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송우경 산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수석연구원이 나서 논의를 이어갔다.

소 의원은 지난 8월 '국가핵심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특별법으로 전세계적인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국가의 미래와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선제적·체계적·종합적인 범국가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소 의원은 "순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포럼을 추진했다"며 "순천의 거점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릴레이 전문가 포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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