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전경.
구례군청 전경.

전남 구례군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기획예산실 홍보팀과 백경수 녹지연구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추천을 통해 예비심사와 적극행정위원 본선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점을 받은 홍보팀은 '공린이들의 반란 젊음의 패기로 구례군 홍보를 바꾸다'라는 사례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홍보팀은 MBN 자연스럽게, tvN 윤스테이 등 유치과정에서 적극적인 노력과 구례군 SNS 채널 운영 등 성과를 냈다.

홍보팀은 제14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소셜미디어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젊은 감각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경수 녹지연구사는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에서 근무하며 '구례수목원 활성화와 지역관광자원 발굴'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백 연구사는 구례수목원을 전남도 제1호 국립수목원으로 등록하는데 공헌했다.

천리포 수목원 등 타 지역 우수 수목원과 업무협약 체결, 수국정원 조성을 통한 구례수목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 숲 등을 발굴해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지정,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규제·관행을 과감히 고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우수공무원을 확대하고 모든 공직자가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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