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수문화홀에서 신청접수
1·2차 심사 통해 최종 18명 선발

여수의 대표적 관광콘텐츠인 낭만포차를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의 대표적 관광콘텐츠인 낭만포차를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낭만포차를 운영할 제6기 운영자를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운영 자격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돼 있고, 사업자 등록이 없는 자로서 직계가족 포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 여수문화홀에서 받는다.

모집인원은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인근 지역주민 3명,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3명을 계층별로 나눠 총 18명을 선발한다.

특히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층 기회 확대를 위해 소득기준을 추가로 반영해 재산세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차등 배점하기로 했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계층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 품평회를 거쳐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18명은 각종 친절교육 등을 이수한 후 내년 2월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탁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낭만포차를 잘 이끌어주실 운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모집계층별 자격이나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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