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여수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려
관광산업 현실 돌아보며 새로운 돌파구 모색

6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여수관광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진=여수시 제공)
6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여수관광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진=여수시 제공)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전남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발전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6일 개최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이순미)가 여수문화홀에서 ‘여수관광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관광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여수시관광협의회 회원 및 관광전문가, 공무원 등 87명이 참여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여수 관광산업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발전방안과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심포지엄 주제는 ‘위드코로나,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 발전방안’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김준호 교수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이끌었다. 이어 여수시위생단체협의회 이부규 회장이 ‘맛과 친절로 만든 명품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를, 한영대학교 박선흠 교수가 ‘남도음식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목표대학교 김효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여수의 관광발전과 장기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을 이어갔다.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순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먼 미래세대에도 활용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여수 관광이 재도약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관광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포지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관광 협의회 및 관광업계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서 침체된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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