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전마감·31일까지 사용 가능
내년 1월 17일 신규 서비스 시작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섬섬여수페이’. (사진=여수시 제공)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섬섬여수페이’.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섬섬여수페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조폐공사로 앱 운영 대행사를 변경하고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달 31일 현행 섬섬여수페이 앱 서비스를 종료한 뒤 내년 1월 17일에 신규 앱 서비스를 재개한다.

회원정보, 잔액 및 이력, 가맹점 정보 등의 안정적인 데이터 이관을 위해 불가피하게 16일간 서비스가 중단된다.

기존 앱에서는 이달 24일 충전이 마감되고 카드사용은 31일까지 가능하다. 기존 앱상 개인별 충전잔액은 신규 앱으로 자동 이관되므로 별도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 다만 신규 서비스가 시작되는 1월 17일 이후 반드시 카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신규 앱은 안드로이드(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5일 이내 배송 가능하며, 카드 수령 전 충전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정적인 데이터 이관을 위해 불가피한 서비스 중단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새로운 운영 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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