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식자재마트, 서연합의원, 호텔케니여수, 현대산업1·2차입주자대표회
4개 기업에 근무환경개선금 각 500만 원 지원, 협약 및 현판 제공

15일 여수시가 (유)여수식자재마트와 2021년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여수시 제공)
15일 여수시가 (유)여수식자재마트와 2021년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여성의 경제활동을 격려하는 2021년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4곳을 지정했다.

시는 15일 (유)여수식자재마트와 제1호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여수형 여성친화기업은 여성근로자를 채용해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경력유지를 위해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탄력근무, 출산 및 육아휴직제 실시, 보육비 지원 등을 하는 여성친화기업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여수식자재마트, 서연합의원, ㈜호텔케니여수, 현대산업1·2차 입주자대표회 4개소를 선정했다. 4개 기업에 근무환경개선금 각 500만 원을 지원하고 협약 및 현판을 제공한다.

특히 여수식자재마트는 여성근로자가 64% 이상 근무하며 보육비 지원, 출산휴가,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 여수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여성근로자 50명을 채용했다.

이경철 여수식자재마트 대표는 “오늘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걸으니 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장기경력자가 회사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다양한 여성친화 제도를 도입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수식자재마트 관계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수형 여성친화기업 확산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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