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크레인, 1월 19일까지 접수
교육비 전액 지원... 기업체 면접 기회

광양제철소 협력사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터.
광양제철소 협력사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터.

포스코는 2022년 1차 광양제철소 협력사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협력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선발된 청년 구직자에게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분야는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선발하며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접수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월 20일 서류심사 발표, 25일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내년 2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47일간 광양제철소 광양기술교육센터에서 △정비 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전기용접 등 직무교육과 교양, 인성 교육을 받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포스코가 전액 부담한다. 숙박, 식비 등을 지원하고 월 8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포스코 협력사, 중소기업 면접 기회를 주고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에게는 축하 선물도 준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181명의 교육생이 협력사와 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했다"며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우수 인력 확보를 돕고 청년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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