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13회 진행
토양관리, 식량작물, 디지털 농업 등 교육

고흥군이 농가 소득향상을 도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농가 소득향상을 도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농업인의 한해 농사를 도울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농업인 8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새로운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농업인이 1년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품목별 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청년농업인 등 신규농업인 육성 등에 맞춰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17일 농업전망을 시작으로 ▲18일 토양관리 ▲19일 식량작물 ▲20일 디지털 농업 ▲21일 고추 등 5개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진행한다. 2월 7일부터 16일까지는 읍면을 순회하며 추진한다.

분야별로 전문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농업여건변화 및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3시간 정도로 편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새해 초 영농시작 전부터 교육에 참여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농정과 농업기술에 대한 이해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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