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Up'프로젝트, 기초학력 저하 및 교육격차 해소
대학생 멘토링 학습코칭, 원어민과의 놀이활동 등 운영

여수교육지원청과 전남대 글로벌교육원이 청소년 ‘Dream U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교육지원청과 전남대 글로벌교육원이 청소년 ‘Dream U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전남 여수교육지원청이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기초학력을 키운다.

여수교육청(교육장 김해룡)은 청소년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인 ‘Dream UP’ 프로젝트를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내 청소년의 코로나19로 심화된 기초학력 저하 및 교육격차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다.

교육활동은 관내 대학생 멘토링과 연계한 맞춤형 학습코칭을 기반으로 한다. 초등학교 5~6학년 15명, 중학교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서 영어와 수학, 원어민과 함께하는 놀이활동, 창의과학활동, 다양한 특별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해룡 교육장은 “여수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저하 문제해결에 지역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상생교육활동의 좋은 모델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사학 연계를 통한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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