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마술, 바리스타 등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경험 통해 사회성 및 독립성 향상 목표

여수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제공)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이 지역 초 · 중 · 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진로체험 우수체험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우수체험처 각 10명 내외로『희망은 가깝게, 꿈은 더 높게, 미래는 다함께』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다양한 교육 활동 참여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계발 도모와 사회적 경험을 통한 사회성 및 독립성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따른 전문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속에 마스크착용 및 시간별 체온 측정, 손소독 및 증상유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지켰다. 각 프로그램별로 인원을 분산하여 안전한 환경속에서 이루어졌다.

요리, 마술, 원예, 조향, 도예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정서적인 지원을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제과, 바리스타, 공예, 목공 등의 보다 더 직업능력을 요구하는 단계의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하여 여가생활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부모는 “아이와 평소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없어 아이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 프로그램을 하며 평소 보지 못했던 아이의 행동이나 표정, 흥미 등 여러 부분을 발견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방학 중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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