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위탁운영 약정체결
청년 정규직 취업 기회 제공, 기업 인건비 부담 및 인력난 해소 지원

14일 여수상의와 여수고용노동지청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위탁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여수상공회의소 제공)
14일 여수상의와 여수고용노동지청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위탁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여수상공회의소 제공)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 일자리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여수지청은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 위탁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2022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위탁운영을 위한 약정에 이어 지난 14일 청년 일자리 사업 구축에 나섰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신입으로 입사하는 청년의 장기근속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경력 형성과 목돈마련의 형태로 1200만원의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우선지원 대상 기업이 취업애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 두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2022년 청년의 정규직 취업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유망업종, 청년창업기업 등 일부 업종은 5인 미만도 적용하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

올해는 ‘비영리 의료법인’, ‘5인 미만 의료기관’에도 지원이 확대된다. 이번 약정체결로 지역 내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코로나19로 경영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운 기업에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계획이다. 6개월 이상 실업중인 취업애로 청년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되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상공회의소는 2019년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해 꾸준히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5명의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전담인력이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해 좋은 실적을 이룬바가 있다.

여수상의 서현경 센터장은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되는 만큼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기업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지원사업이다"며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 꿈job기 프로젝트’, ‘신중년잡매칭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