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성삼재~달궁삼거리 14㎞ 구간

노고단에서 바라본 지리산 전경.(사진=구례군)
노고단에서 바라본 지리산 전경.(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동절기 통행을 제한했던 군도 12호선 노고단 일주도로를 11일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통행 제한 해제 구간은 천은사 주차장~성삼재~달궁삼거리 14㎞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습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해 자동차 통행을 제한했다. 애초 제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었으나 봄철 기온상승으로 결빙위험이 감소하고 봄꽃 개화시기 상춘객 방문 증가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고 상춘객 방문이 늘어 노고단 일주도로 통행을 재개한다"며 "일부 구간은 현재 공사 중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결빙구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 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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