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석화고 2학년 대상 14주간 ‘6시그마활용 교육’

여수상공회의소, GS칼텍스,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10일 오전 10시 상의 회의실에서 석유화학고 비정규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여수상의 제공)
여수상공회의소, GS칼텍스,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10일 오전 10시 상의 회의실에서 석유화학고 비정규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여수상의 제공)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4주간 비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 GS칼텍스(대외협력부문장 오문현),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교장 이상용)는 10일 오전 10시 상의 회의실에서 석유화학고 비정규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원해 인재 채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GS칼텍스 직원이 강사로 나서 여수석유화학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주간 14주간 비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된 ‘6시그마를 활용한 석유화학 공정 문제해결 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은 “협약식이 산·학이 함께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되면서 기업과 학계, 시민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오문현 GS칼텍스 부문장은 “GS칼텍스가 어려운 취업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공헌을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기업인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의 교육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수상의는 지난해 8월 GS칼텍스, 한영대학교와 함께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정규교과과정을 개설해 지원한 바 있다.

마재일 기자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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