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전경.
광양항 전경.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222만TEU 달성을 위해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수립,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수출기업 선복 지원, 환적 물동량 증가, 1개 선사 1개 신규서비스 유치, 터미널 운영사 목표 설정 등 4대 개편 방향에 따라 총 60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제도 특징은 북미 등 수출 선복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환적 증가에 대한 보상, 신규항로 인센티브(신설)를 통한 항로 연계성 강화, 운영사 목표 물동량 현실화 등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박성현 사장 취임 후 국내 최대항만과 광양항의 현재 컨테이너 비율 11:1을 올해 안에 10:2까지 맞추는 것을 전략으로 세우고 전사적인 영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여수항도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럽항로 신규 선박에 대한 도선료를 연간 최대 약 2억4,000만 원까지 절감하도록 했으며, 사용료 규정 개정으로 컨테이너선 입출항료 등 항비 50%를 감면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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