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점검단 구성해 효율적 재정 운용
학생 교육활동 및 교육환경 개선 지원 추진

전남교육청 전경.
전남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이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교육부로부터 2년간 재정집행 인센티브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청 예산집행 노력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교부를 2022년 교부금 산정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지방교육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했다. 주 1회 집행현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운용으로 상반기에 목표를 달성해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 재정집행 중간점검, 시계열 추이 분석, 기금 활용, 2021년 본청 사업 재정비 추진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으로 2021년 순세계잉여금예산편성 비율 목표를 달성해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까지 진행했던 학교회계 재정집행도 목표를 달성해 2023년 보통교부금으로 40억 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는 점검단 및 실무지원단 운영, 탄력적 집행방안 안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 조기 파악과 사업 재편성 등을 추진한 결과 이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교부받은 인센티브가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교육환경 개선 지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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