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온라인지원시스템 기능 개선, 심의위원회 전문성 강화

전남교육청이 28일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이 28일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28일 교육청 업무 담당자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 ‘공감마당’ 기능 개선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22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 연수가 진행됐다.

소위원장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강의에 이어 모둠 활동을 통해 난해하고 민감했던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펼쳤다. 또 마지막 강의는 학교폭력 판례와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해 전문성을 강조했다.

‘공감마당’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표준화와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 도입됐다. 지난 1년간 시스템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해 효율적인 행정과 협업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예방부터 사안처리까지 전문적인 업무처리가 중요한 만큼 업무 담당자와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