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의 최초·최고·최다·유일 기록 담아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청사 1층 로비서

14일 전남교육청이 전남교육 기네스북 첫 발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14일 전남교육청이 전남교육 기네스북 첫 발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의 역사를 담은 기네스북을 처음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자료 활용률을 높이고자 누구나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전남교육 기네스’ 발간 작업을 진행해왔다.

기록물, 교육통계, 정보공시, 교육백서 등에서 발굴한 62개의 기록과 교육공동체가 공모로 참여한 8개의 주제 등 총 70개를 선정했다. 이를 상징, 학교, 교육정책 등 10개 분야로 나눠 담았다.

이와 함께 전남학생 대상 삽화 공모 당선작 15개 작품도 수록했다. 기네스북은 전자북 형태로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전남교육청사 1층 로비서 개최한다. 기네스북 첫 발간을 기념해 전남학교만의 특별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했다. 특히 전남학교 교색 중 가장 많은 녹색을 중심 색으로 연출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내용 중 전남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엮어갈 학교·기관·개인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수여 대상은 전남 최초의 학교인 영광초등학교를 비롯해 주제 공모로 선정된 교직원 등 9명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네스북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 역사의 시작인 만큼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기록을 경신한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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