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5일 평가 업무담당자 협의회 개최
학업성적관리 지침 준수해 보안관리 철저

전남교육청이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이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다가오는 1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해 학생평가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 15일 2일간 전남 전체 일반고 교감과 교육지원청 평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1학기 중간고사를 최대한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 수립 △평가 단계별 자체 점검 강화 △교과협의회를 통한 출제문항 검토 강화 △이의신청 기간 준수 및 운영 등 현장에 필요한 평가 지침도 안내했다.

특히 학생평가의 기본원칙인 객관성·공정성·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준수해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설치는 4차례에 걸쳐 이뤄진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관계자 협의 결과 및 학교보건법, 현재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시험이 불가능한 응시제한 방침을 유지한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감은 “학교 자체 보안 점검을 철저히 해 학생들이 배움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평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학생의 노력을 공정하고 신뢰 있게 평가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제부터 채점까지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공정한 학생평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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